바스락거리는 거리의 낙엽을 밟을때 너와 함께 걷고싶었단다.
화려함을 뽐내던 그 나뭇잎들도
이젠 유에서 무로 돌아가려나 보다.
제각기 자신의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연의 고마움처럼
나에게도 언제나 웃을을 주는 우리혜민이가 있어 너무나 고마웠단다.
수능을 앞두고 너무 떨린다던 너
그런 너에게 해줄수 있는건 용기뿐이었고..
마음은 항상 따스하게 안아주고싶었는데..
네가 너무 수능의 무거움을 부담스러워할까봐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줄겸 그냥 그렇게 지켜보았단다.
그래선지 덜 짜증부리고 덜 화내고..
그런 널 볼때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보다는 조금 조금 느린자세로
쉬어가자하는 표정이 역력했단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싶었단다.
언제나 지금 첫마음처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줘...
수능친다고 쉬지도 못했는데..
가까운곳에 여행도 다니고 그러자꾸낭..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