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그동안 재수하며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하나뿐인 누나가 뭐 하나 제대로 해준것도없고 힘들고 지친 너에게 아무 도움도 되어준게 없는거같아서 너무 맘아프고 속상하네.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간이 가고 이제 시험도 다 치뤘는데, 너무 초조해하고 불안해하지말고 맘 편히 좋은 결과 기다려보자. 최선의 최선을 다한 너이기에 분명 좋은 최상의 결과가 기다리고있을꺼라 믿어..때론 지쳐서 쓰러지고싶은 순간도있었겠지만 자고싶은 순간도 놀고싶은 순간도 뒤로 미뤄가며... 열심히 공부해온 너, 누나로서 너무 자랑스러워. 분명 잘될테니까 너무 근심초조하지말고 알았지? 누나가 널 위해 기도할께. 웃으며 긍정적으로 기다려보자. 힘내! 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