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수고 많았어요.
고되고 힘든 나날들을 잘 참고 여기까지 왔다니 참 기특한 생각이 듭니다.
마음 한편에서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대한민국의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또다시 입시의 고통을 되풀이 하는것을 볼때 마다
형편없는 어른이라는 마음에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수능도 끝났으니 열심히, 신나게 노세요.
다만 방탕을 너머 발광의 지경까진 가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선에서 오늘을 즐기세요.
그리고 내일부턴 또다시 새로운 나날을 준비해야 하는것 잘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