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우리에게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가 저물어 갑니다.
일생 살면서 한번도 경험 안해봐도 될것들을 경험한 우리는 이제 진정한 어른이고
앞으로 다른 어려움이 닥쳐도 이번 일들을 바탕으로해서 더 잘 이기고 다 헤쳐나갈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성격이 소심해서 제 주변 사람들과만 교제하고 그들에게서 기쁨도 얻고 그러는데
처음으로 온라인이라는 매체를 통해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실은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해서 업무 말고는 컴퓨터를 끊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ㅠㅠ
내년에는 자작나무님에게도 지금까지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의 행복이 찾아올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게 될줄 누가 알았겠어요.ㅎㅎㅎㅎ
내일 막내여동생이 수술을해서 아기를 낳을건데(역아라서요) 저녁때 삼겹살 구워 먹을거라고해서
우리 똥쟁이들(이렇게 불러요^^) 데리고 조금 있으면 수원으로 상경합니다.
남편은 친구들 망년회 있다고해서 지도 답답하겠지싶어 다녀오라고 해뒀습니다.
원래 카드는 이렇게 길거 쓰는거 아닌데,,이히히히,,
우리 내년에는 더 건강해지고 더 이뻐지고(저는 살도 빼고) 재밌고 즐겁게 살아요.
자작나무님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짝짝짝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