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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얘기


BY 생각따로 2009-01-23

우리집은 제일 큰집인데다  남편이 1남 5녀중 외아들이라서 거의 사촌들과 시누이들이 우리집에서 모인다.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아들 딸과 설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애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 ,육촌들이 기다려 지는지 누가 오고 누가 못오고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 아무래도 결혼한 누나들과 사위 며느리를 본 고모들은 못 올거라면서 ... 아이들은 결혼한 누나가 왜 못오는지 이해를 잘 못한다. 내가 앞으로 명절때 추석은 친정에 설은 시댁에 가야한다면서 말하고 나니 우리 하나밖에 없는 아들 처가에 가면 우리집 차례는 누가 지내나 하면서 쓴 웃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