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2월호 '잉'을 받았습니다.
외출했다 오니 택배로 와있더군요.
과연 많은 이들이 읽을 만한 지면에 제 글이 실려도 되는지 한참이나 계면쩍게 들여다보았습니다.
미리 연락을 받은 적도 없는지라,
그 기쁨이 더했는지 모릅니다.
여러모로 수고하신 아컴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내세울 만큼의 이력이 없는 사람이고,
아컴에 공을 세운 일도 없었기에 죄송한 마음이 앞서는군요.
잡지 정기구독을 하지 않아서 그러한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삶의 돌파구쯤으로 여기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편안한 맘으로 다가서기 안성맞춤인 이곳 아줌마닷컴.
신문광고 한 부분에서 처음 접하고 가입한지 꽤 여러 해가 지났네요.
웅크리고 주저앉았던 저에게 글을 통한 세상바라보기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관심주신 배려에 답하는 자세로 지금처럼 열심히 쓰며 퍼 올리며 살겠습니다.
아컴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2008년 1월의 마지막 날에.
바다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