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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BY 외출 2009-02-01

아까 7시쯤 갑자기 외출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데리고 스케이트 타고 왔는데

사람들 진짜 많더라

경기가 안좋다고는 해도 여전히 사람들 많고

스케이트 타러 가기 전에 백화점에 잠깐 들러 행사하는 화장품 사는데도 주변에 보니

바글바글 하더만......

신나게 타고 문닫기 오분전에 나와서 아이는 꼭 하나 사고 싶은것이 있다길래

니 용돈으로 사라고 하고는 난 주변에 있는 인형을 구경했다

원가판매라고 하길래 무진장 싸게 파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들었다 놨다 몇번 하고는 다음에 사줄께 하곤 그냥 왔다

그곳에 오래전에 아이데리고 자주 다녔는데

칠년만인가....

버스타는 곳이 바뀌었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길래

지하도 출입구를 몇번을 들락 거리고 그래도 모르겠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겨우 찾아내어 집에 왔다

역시 집이 제일 좋고 편하다

오래전에는 무슨 기력으로 그렇게 아이 데리고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다

이젠 못다닐거 같다

늙었나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