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밤 늦게 티비 채널을 돌리다 지구종말 어쩌구
하는 프로를 봤네요.
뭐 대충 이천 몇년도에 지구에 큰 재앙이 닥쳐 어쩌구
하면서 이미 대비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사해서 산다는
사람들도 있고......
전에도 가끔 몇년도에 지구가 멸망 한다는니 하는 얘기
를 듣고 어린나이에 무서워 했던게 생각나는데 나이가
들면서 세상 사는게 힘이들고 하다보니 잊고 살았는데
어제 갑자기 다시 그런내용은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보면서 제가 한숨이 나왔던 이유는 핵 전쟁에 대비에
우리나라에도 전국 에 몇군데의 피난처를 만들어 놓
앗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런곳이 있나 했는데 구청이나 그런 지하에
대피소를 해놨는데 정말 첨단 시설로 만들었더군요.
그런데 그런 대피소에 대피인원이 몇백명(2~3)밖에 수용이
안된다 하니 그야말로 그런곳은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
가서 살아 남는다는 얘기인데 그럼 우리같은 말 그대로
평생을 서민으로 살아온 사람들은 가망이 없다는 얘기
인데........
정말 힘들게 아둥바둥 서민으로 살아온 것도 힘이 든데
그럴때 까지 서민이란 이유로(?) 제일 먼저 희생 되어야
한다니 정말 슬프네요.
그것이 현실이 되든 천재 지변이 현실이 되든 어찌됐든
소수의 권력자나 돈있는 사람들 유명인들외에는 무방비로
당해야 겠지요. ...아 ....정말 왜 그리....억울하고 답답
하던지........그래서 사람들은 명예 돈 권력 그 모든것을
잡으려 애쓰나 봅니다.
제 생각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