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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서운해....


BY 씁쓸 2009-03-13

중 1,2 아들....어려서 부터 연년생이라 같이 데리고

자던게 습관이 되서 같이 자는데 .....

 

이제 다 컷다는 뜻일까요?...아니면 사춘기라서....

아님 남자애들이라서........

 

애들이 너무 차갑달지 물론 제가 여자여서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전 커서도 엄마를 끌어안고 엄마의 손이 참

따듯해서 좋았고 했는데 저희애들은 안그러네요.

 

제가 자면서 아직은 아이의 따뜻함이 좋고 예쁘다는

생각에 팔이라도 아이에게 올리면 아주 야멸차게

뿌리쳐 버립니다. 귀찮다고...휙 집어던진 달지....

 

두명다 그러때면 애들이 사춘기고 남자애들이라

그럴수도 있겠지 하며 이해하려 해도 서운하고

기분도 안좋고 무척 당황스럽고 그러네요.

 

요즘애들이 정도 없고 차갑고 정서적으로도 많이 메마

르고 한것 같아 저는 되도록이면 스킨쉽도 많이 하고

해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이 되엇으면 하거든요...

 

물론 그런다고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어쨌든

우리애들 너무 차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애만

그런가요 제가 엄마나 아빠를 좋아했던 모습과 많이

다른 아이들 모습에 정말 속상하고 서운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