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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베를린 영화!!


BY 나나 2009-03-30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 바람이 불던 3월에는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대거 개봉해 참으로 눈이 즐거웠다!! 아카데미 수상작들로 행복했던 나였는데 4월에는 베를린 영화제 출품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더욱 흥분을 가라 앉힐 수 없다!!

작품성은 물론, 연기력, 볼거리가 가득한 4 Must See Movie!! Go! Go!

 

1. 아찔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매력이 넘치는 <엘레지>

 


4월 개봉작은 아니지만 삼월 중순에 개봉 한 <엘레지> 2008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 곰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열정적인 스페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관능적인 미, 아찔한 베드신, 30살 차이 나는 교수와의 사랑 연기 등으로 관심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어딜 봐도 이쁘긴 하다! 특히 몸매는 여자가 봐도 환상적?

암튼 영화 속에서 암에 걸린 불치병 환자까지 연기를 했다고 하니,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볼까?ㅋㅋ

 

2. 장쯔이 + 여명 환상적인 호흡 <매란방>

 

 

며칠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매란방>의 장쯔이와 여명! 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을 가진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의 최고의 무대를 담은 <매란방> 또한 2009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우리나라를 찾은 장쯔이와 여명의 후광은 여전히 빛났으며 영화 또한 실존 인물 매란방을 영화화 해서 기대 잔뜩!

 


 

3. 브래드 피트의 연인에서 삼류 알코올 중독자가 된 틸다 스윈튼의 <줄리아>

 

 

페넬로페 크루즈의 <엘레지>와 함께 2008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 곰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줄리아>.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나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별들의 막장 코미디 <번 애프터 리딩>에서 연기 변신을 한 틸다 스윈튼이 <줄리아>에서 막장 인생을 사는 삼류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 그녀의 연기는 언제나 봐도 환상적이다. <줄리아>도 기대 해볼만?ㅋㅋ

 


 

4. 핀란드에서 온 매혹적인 에로틱 심리 스릴러 <블랙 아이스>

 

작년에 내가 너무도 감명 깊고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영화 느낌을 받았던

<렛미인> <북극의 연인들> 이후로 난 유럽 영화가 너무 좋아졌다!ㅋㅋㅋ

 


 

흰 눈이 가득한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유럽 영화 <블랙 아이스> 4월 말 개봉을 하는데 이 영화 또한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고 핀란드의 아카데미격인 주시 어워드에서 주요 5개 부문 상을 수상 했다고 하니, 관심이 안 갈수가 없다!

 


 

4 23일에 개봉하는 영화 <블랙 아이스>는 남편의 외도를 눈치챈 아내가 남편의 애인에게 다가가 친해진 후 살얼음보다 차갑고 이지적인 복수를 하는 심리 스릴러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남녀간 의 애정심리를 섬세하게 다뤘다는데, 여기에다 발칙한 대사와 파격적인 베드씬까지?!  요새 사이가 조금 소원해진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서 꼭 봐야겠다. 섬뜩한 스릴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나를 흥분시킨 <블랙 아이스> 4월에 꼭 Must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