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만우절에는 선배,후배 반반씩 반을 바꾸거나
수업과목이 바뀌였다며 들어오신 선생님을 무안하게 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실내수업시간 체육복으로 모두 갈아입고 운동장 나가 있었던 추억.
공부하기 싫어 선생님께 화장실 급하다고 거짓말하고 매점가서
사발면 끊여 김밥 찍어 먹던 추억...
결혼 이후 만우절은 특별한 거짓말 없이 보냈는데요
오늘 저녁 괜히 아프다는 핑계로 그냥 드러누우려구요..
끙끙대는 소리도 내고,,오늘 우리집 세남자를 대상으로
아픈 연기 제대로 한번 해보려구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