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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BY 속타는 2009-04-20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지금 나 스스로 벌 받고 있네요

죄 짓고 어떻게 사나 모르겠네요

이렇게 맘이 불안하고 심장이 뛰어서 죽겠는데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만 타네요

감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유치하게 번호를 숨긴채

문자를 보내놓고 언제 들킬지 몰라 속이 탄다

추적하면 알수 있다는 것을 생각없이

많이 화가나고 기분이 상했을 텐데

어쩜 내가 그랬다고 짐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와 후회를 한들 업질러진물 이지만

추적 당하지 않기만 바랄뿐

그리고 나로 인해 괜한 봉변을 당했을 이름모를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

식구들 보기도 민망하고 나의 이런 모습을 들킬까 말도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네요

죄짓고는 못산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나 스스로는 속일수 없다는 것을 뼈 저리게 느끼네요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털어 놓수도 없어 속만 태우고 있어요

나자신을 잘 다스렸어야 했는데 후회만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