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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서 살아야 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BY 주리엄마 2009-04-21

먼 타국 중국에서 사시는 마미분들...

전 지금 선택에 기로에 섰어요..

신랑이 주재원 파견근무를 스카웃제의를 받앗어요...원래 그 회사에서 6년을 근무햇는데  중국출장을 자주가서 자주 떨어져 잇다보니..그만두었어요..그런데 다시 또 요번엔 아에 주재원으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전 지금 5살 과 이제 3살된 아이를 두고 잇어요...  신랑 연봉은 얼마 안되요. 한 연봉 3700에 가거든요..저희가 워낙 돈이 없이 시작을 해서..지금도 임대아파트 월세로 살고 잇습니다..지금 저금 하나도 못하고 그럭저럭 살아요..

그런데 가는 곳은 동관이에요...가면 집제공에 큰아이 만 5세되면 학비를 지원해 준다고 하네요...

그러니 지금 큰아이 유치원 잘 다니고 잇는데...가서 아이들이 부적응을 할지 걱정이구요..참고로 저희 아이들이 자주 아픈편입다...병원에서 수액도 자주맞구요...그런데..거기 현지 동관 병원 걱정이에요 병원비도 비싸고 신랑도 뚱뚱한 편이라 약도 먹고 잇어요....그런데 현지 병원 수준이 너무 낮다고 해서..사실일까요

지금 제가 여기서 일을 알아봐도 마땅히..할일이 없네요...직장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제가 과연 잘 가서 살수잇을지 의문이구요...신랑이 먼저 들어간후에 6개월 안에 들어갈라구하는데

과연 여기에 그냥 지금 이대로 비젼없이 살아야되나 아님 남편따라 큰맘먹고 가야하는지...

제가 엄마도 자주 볼수 없을텐데   어떻게 해야 하지요...현지에 살고 잇는 중국마미분들    실생활이 많이 궁금한다..

참고로 5년정도 있을라해요...이왕갈거면...중국말 많이 배어오면 한국에 왔을때...저의 일자리는 더 많겟지요..

큰 조언을 부탁드려요...좋은 동네도 아니고..동관입다...많은 글좀 남겨주세요...현지 사시는분들...부탁드려여

우울증이 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