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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내인생


BY 소심이 2009-05-29

직장 잠깐 다니다 사정이 생겨 집에서 쉬고 있는 요즘 왜이리도 답답할까 모르곘다. 아는 사람도 없고  한두명 아는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는지 뭘하는지 연락도 되지 않는다.  다들 뭐가 그리바쁜지  나혼자 한가하다. 회사를 들어가 일을 하니 손이 빠르지 않아 눈치만 받는다. 사십중반의 이나이에 일을 해야하나  무얼해야하나 아무리 고민을 해도 능력은 없고 재주도 없는 내신세가 한심스럽다. 독한 마음도 없고 몸도 남들 보다 쉬 지친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것하나 저것하나 내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걸 어떻하나 그냥그냥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짜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