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갈 기회가 생겼답니다.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별 이변이 없다면 그리될거 같아요

문제는 남편이 경기도서 회사를 다니고있고 저역시 특별한 돈벌이 없는 전업주부랍니다.

충북으로 아는분이 문화사업을 하시러 간다고 하는데 제가 옆에서 도와주었으면 한답니다.

왜 시골서 산채정식처럼 몸에 좋은 식당이나 찻집도 하고 천연염색도 하고 바느질도 가르치고 그런곳을

만들 계획이시지요.

전 아들만 둘인데 첫째가 4학년이라서 적어도 초등을 졸업하고 그리고 옮기고 싶어요.

동창회라도 있어서 커서 모임도 나가고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골가게되면 준비해야 할것들이 과연 무엇일까요

마음이야 그렇다치고 현실적으로 무엇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학교도 걸리고.. 좀 산쪽으로 들어간다면 등하교가 문제일텐데 어린아이 일찍 떨어져서

학교다니게 하고 싶지도 않구요. 또 그런 아이들의 문제도 알고있거든요.

이래저래 맘의 갈피를 잡을수가 없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