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도 오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난리도 아니네요 -_ㅠ
으.. 아까 밥먹으러 갈때도 비때매 얼마나 가기 싫던지 ....
비가 오니까 가뜩이나 꿀꿀했던 기분이 더 우울해졌네요 힝
친구나 불러서 일끝나면 파전이나 먹으러갈까봐여..
오늘은 주절주절.. 고민상담이나 하구 가려하는데...
제가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몰라두요
아직 졸업 후 사회에 뛰어든지 2년..도 채 안됐거든요(...)
주부가 된지도 1년도 안 되었답니다.. ;;;
왠지 이게 제 길이 아닌것같은 기분이 많이 들어요.
사실 또래 친구들보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구, 또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애들은 다 공부하고, 학교다니고
캠퍼스생활에 룰루랄라 할 적에..
난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후회같은 건 없답니다.. 지금 제 생활에요..
단지 뭔가, 제 자신을 더 변하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도전하려는! 그런 마인드를 잃지 않으려 하는거구요..
무튼.. 뭐 이런상황이라.. 공부에 미련이 남은건지
사회가 너무 힘들다보니깐,
자꾸만 지치구 다시 공부하고 싶구 그래요.
학교 다닐때 미리 할걸.. 하는 후회도 하구요..
근데 또 워낙 돈버는데 익숙해져 있다보니, 공부만 하기도 그렇구..
사실 돈을 벌다가 제가 안벌면,
뭐 적금이나.... 이런 현실적인 문제도 있구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 고민이 너무 많답니다..
친구들은 편입하라면서, 니가 정 일도 하고 싶으면 사이버대학 요런것두 있으니까
서울사이버대학교?인가.. 거기를 가보라구 그러더라구요
저희 동네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추천해줬는데 전 전혀 몰랐던;
근데 한번 얘기듣고 나니깐 출퇴근길에 오가다 광고도 몇번 보구 그러긴 했거든요..
사이버대학에 대해 좀 알구 계신 분 계신가요?
아님 저랑 같은 고민을 하구 계신다던가..
비오니깐 자꾸만 우울해져요 -_ㅠ 흑..
얼마전에 왜 무릎팍에요 안철수씨 나오셨을 적에,
지금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너무 편한게 살려고만 한다구..
원래 막 여러가지 분야에 더 뛰어들고 그래야 한다면서,
근데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꾸 편하게.. 쉽게 사려고 한다고.. 그런말을 했던게
너무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