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웰빙과자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가까운 동네 편의점에만 가봐도 가판대 하나는 모두
"웰빙"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과자들로 가득한 것 같아요~
다들..동감하지 않으신가?ㅎㅎㅎ
웰빙 과자 들 중에서도 가짜 웰빙가자들이 있대요~
그 중에서 진짜 웰빙 과자를 골라 내는 것이
우리 같은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역할이 아닐런지?? ^^
진짜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법,
최근 눈에 띄는 브렌드 세 가지를 골라 비교해보았어요~
제품 브랜드는 각각 마*오, 마더스 핑거, 뷰티 스타일이며 (사진 참조)
제품은 케익류로, 마*오 리얼 브라우니, 마더스 핑* 별케익,
뷰* 스타일의 골드키위 케익을 골랐다
세가지 제품의 브랜드에서 각각 다른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뷰* 스타일은 "슈퍼푸드", 마더스핑*는 "스쿨존",
마*오는 "마*오 과자에 넣지 않은 것"을 내세우고 있다.
슈퍼푸드 : 세계 장수국의 식단에 공통되는 식품으로 건강하고
장수하기 위한 몸에 좋은 식품
스쿨존 : 엄마들이 걱정하는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저 나트륨화와 칼슘까지 생각한 건강 안심 과자
마*오 과자에 넣지 않은 것 : 합성첨가물, 쇼트닝, 마가린, 색소 무첨가
뷰*스타일의 경우 합성첨가물도 종종 눈에 띈다.
빙초산,합성착향료, 산도조절제 등등 -_-a
쇼트닝의 경우에는 두 제품 다 빠지지 않고 들어간 데다가
대략 이름만 보면 먼지 모르겠는 것들이 줄줄줄.
반면, 마켓* 리얼 브라우니 같은 경우는
딱 두 줄인데다가 다 해도 10가지가 안 된다.
마켓*의 경우 다른 제품들을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밀가루, 카놀라유, 요거트천연발효종, 맥아분말, 맥아블렌드, 식염, 로즈마리.
합성첨가물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추적 60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쇼트닝이나 마가린 같은 경우는 흔히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겠지...
하고 그냥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쇼트닝이나 마가린은 포화지방이 높아서
아무래도 워터크래커처럼 카놀라유를 쓰는 것이 좋다.
제품들의 맛은 어떨까?
뷰*스타일의 골드키위케익은 모양부터가 오예스랑 굉장히 비슷하다.
다만, 속 내용물이 골드키위라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오예스가 나은 것 같다.
마더스 핑*의 별케익은 속에 들어있다는 잼의 양이 사진과 달리
너무 적어서 단면을 보자마자 충격!
맛은 놀라울 정도로 카스타드랑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카스타드보다 좀 더 느끼;;;;
마켓*의 리얼 브라우니는 간혹 너무 달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에겐 딱 적당한 것 같다.
입에서 초코렛이 씹히고 데워먹으면 웬간한 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브라우니보다 낫다.
오늘의 결론!
1.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맛있는 게 아니다. 건강에만 해로울뿐.
2. 다 같은 웰빙이라도 식품에 허용된 첨가물까지 넣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자.
3. 색깔이 다채로운 것 보다는 들어간 원재료의 색 그대로인 제품이 안전하다.
말만 웰빙이라고 할 게 아니라 정말 몸에도 좋은 건강한,
우리 아이들을 먹여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