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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플래시 실험중^^)


BY 메티스 2009-07-26



★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지금 시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글 속에서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감싸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 그리는 내 기다림..
그대 가슴 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쓴 저와
쓴 글을 읽는 그대는..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가 아닌..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하고 보고파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랑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하나 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런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없는 미련이지만 
글 속에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내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그대가 되어 주시기를...  
   
  (빌려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