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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도 아닌데


BY 빈그릇 2009-08-19

무슨 호기심이 그렇게 많은지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누군에게 물어봐도 시원스런 답변은 없어 꼬치꼬치 물으면

의심할 것 같아 한 말 또하고 또하고

이거 이렇게 해야해요. 저건 저렇게 해야해요.

다행히 상대편이 양심적이고 욕심없이 빈마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객관성을 띠고 해주련만 직장만 가면  헷갈린다.

간접적으로 해주는 말들을 풀이를 잘 해야 하는데

아둔해서 그 풀이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냥 아무런 것에도 관심 가지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기엔

성격상 안되는 것 같고

말을 안하면 안한다하고 말을 하며 말이 너무 많다고 하고

어디에 촛점을 맞추어 살아야 된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