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일찍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저는 엄마와의 추억이 없습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거나 속상할 때면 말없이 하늘을 쳐다보며
어딘가 계실 엄마를 상상하며 혼자 삭이곤 하지요.
그래서 내 딸한테는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와 보낸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데
사춘기딸은 마냥 귀찮은 가 봅니다.
훗날 엄마의 마을을 헤아려 주기를 바라며
사춘기 딸과 함께 보고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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