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 50살,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그런데도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고, 힘든 일이 있으면 짜증을 내고.
다음날 후회하고 ,
하지만, 또 힘이들면 또 엄마에게 제일 먼저 성질을 부리는 그런 못난딸 입니다.
얼마전에도, 일을 나가시겠다는 어머니와 말리는 저, 다투는 모습에 제 딸아이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외할머니한테 좀 잘 해드려" 라구요...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엄마에게 기대고 투정을 부리게 되나봅니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같이 여행한번 못가고, 영화한번 본적이 없네요.~
너무 죄송하고 , 또 죄송해요.
하지만, 힘들때 기쁠때 항상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엄마 뿐이예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