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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BY 제니퍼 2009-08-29

  어느새 새벽녘 포근한 이불의 온기가 필요한 가을로 성큼 들어선 요즘

 올 여름도 큰 시름없이 홀로 잘 지내신다는  엄마와의 전화음성 너머로

 조금씩 힘들어하시는 엄마의 건강이 걱정되는 환절기가 되었네요.

   커가는 애들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집안일에 소홀하신 아버지 대신 언제나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주신

 엄마의 모습에 잔잔한 사랑표현이 못내 아쉬웠던 어린 시절도 있었지만

 그런 엄마의 희생으로 아무 걱정없이 자랄수 있었기에 너무 고마워요.

   역시 딸은 자기같은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맘을 안다고 요즘 사춘기 딸들을

  키우면서 엄마의 심정을 절실히 느낄 수 있게 되네요.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역시 딸이라서 엄마가 기대하는게 것이

  자식들 결혼생활  잘 이루어가는 것임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심려끼치지 않게 잘 살아 갈테니 엄마도 이젠 자식걱정 접어두고

  편히 즐겁게 사셨으면 해요 언제나 든든하게 그 자리에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