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본명이 애자다
올해는 뭔일인지 드라마,영화에 애자가 자주 등장한다.
참, 살면서 촌스러워 이름 대기도 낯뜨거웠었는데~
애자 해인가??
잠깐 애자 동영상을 보니 비슷한 점도 있는것 같다
7남매중 둘째인 나 위로 언니 아래로 장남아들,
대한민국에서 이정도면 알사람 다안다.
셋째의 설움을 ~~
새옷도 새신발도 먹는것도 대학교육마져도 내 힘으로 엄마의 구박까지도 셋째 목이라는것을,
난 마음이 허기지고 달랠길없어 언제나 엄마께 반항 했고, 그래서 구박 덩어리였지.
성장기를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먼서 엄마를 참 많이도 원망했었는데~~
자식을 낳고 철이들고 살면서
열손가락 개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걸 알고 엄마를 이해 할수있었다.
이제좀 모든것을 이해하고 살것같았는데
엄마가 위암이란다.
이것이 실제 우리집 이야기다.
그리고 내 이야기다.
다행인건 위암 초기라 수술하서서 회복 중이시다.
난, 이영화를 보면 대성 통곡할것같다 .
그래서 고민중이다.
시사회가 아니라도 극장에서 보고 실컷 울고 모든것을 털어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보지 말아야 하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