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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


BY 들꽃향기 2009-08-29

난, 본명이 애자다

올해는 뭔일인지 드라마,영화에 애자가 자주 등장한다.

참, 살면서 촌스러워 이름 대기도 낯뜨거웠었는데~

애자 해인가??

잠깐  애자 동영상을 보니 비슷한 점도 있는것 같다

7남매중 둘째인 나 위로 언니 아래로 장남아들,

대한민국에서 이정도면 알사람 다안다.

셋째의 설움을 ~~

새옷도 새신발도 먹는것도 대학교육마져도 내 힘으로  엄마의 구박까지도 셋째 목이라는것을,

난 마음이 허기지고 달랠길없어 언제나 엄마께 반항 했고, 그래서 구박 덩어리였지. 

성장기를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먼서  엄마를 참 많이도 원망했었는데~~

자식을 낳고 철이들고 살면서

열손가락 개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걸 알고 엄마를 이해 할수있었다.

이제좀 모든것을 이해하고 살것같았는데

엄마가 위암이란다.

이것이 실제 우리집 이야기다.

그리고 내 이야기다.

다행인건 위암 초기라 수술하서서  회복 중이시다.

난, 이영화를 보면 대성 통곡할것같다 .

그래서 고민중이다.

시사회가 아니라도 극장에서 보고 실컷 울고 모든것을 털어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보지 말아야 하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