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30

엄마 정말 죄송해요 ㅠ.ㅠ


BY 나들이 2009-08-29

아버지 께서 일찍 세상을 떠나시고

남겨진 자식들  키우시느라

갖은 고생을 하셨건만

지금 엄마께 남은것은

육신의 고통과

자주 만날 수 없는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과

서운함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모두들 자기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외면한채

마음만 항상 괴롭습니다.

 

병원에 게시면서도 자식들 걱정에

편할날이 없으신 우리엄마

나는 잘있으니 걱정말라 하시면서도

이어지는 병원생활에 정말

사는것이 지루하다고 하십니다.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지금의 이 현실을 엄마가 떠나신후엔

얼마나 후회할꺼라는것 잘 알면서도

그냥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정말 죄송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