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컴말고 유일하게 한곳 더 들어가는 어마어마하게 큰 카페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어떤 분이 올린사연인데요.ㅋ

걍 여러분 의견이 좀 궁금해서요.

(제가원래 늘같은닉네임을 쓰는데 흉보는글이라서 누가볼까봐 오늘만 비밀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결혼한지 몇달도안되었는데 신랑이 치아가 너무 안좋아서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해요.

그런데 10개이상이 썩어서 치료가 불가해서 임플란트를 해야하고 그비용이 1천만을 넘어간다네요.

새댁이니 아직은 그리 만만한 비용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문제로 부부싸움이 좀 있었던것같아요.

하니 마니....

그런데 많은 댓글이 올라왔는데 내용은 해라~좀 나중에 해라~어디가 좀저렴하더라~시댁에서 A/S를받아라ㅋㅋ 등등의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왜 엉뚱하게도 그것들중의 어떤하나도 공감이 안되고 머리에 딱 떠오르는것 하나는

---ㅠㅠ 아 더러워......하는생각만 오로지....

양치잘못하는 애기도 아니고 어찌 어른이 치료도못할정도로 치아를 10개씩이나 팍팍 썩힐수가 있는지..

그동안 연애하면서 그많은 입맞춤들에 얼마나 많은 거시기들이 옮겨갔을지 ㅠㅠ

그러면서 그상태로 장가를오다니...머 이런......ㅋㅋ

제가 유난스러운가요?

그곳은 카페라 닉네임을 숨길수가 없어서 댓글은 못달았답니다..돌맞을까봐요 ㅋㅋ  --이상 왕소심,왕까칠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