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티비엔에서 방송하고 있는 개그프로, 롤러코스터 보시나요?
아 정말 재밌더라구요~~ 본방은 사수 못하지만 주말마다 재방은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
보면서 너무 공감가는 것이 많이 있어서요~
우리 신랑도 정말 대한민국 평균 남자더라구요 ㅋㅋㅋ 어찌나 똑같은지...
울 신랑은 회사 갔다오면 벗어버린 자켓은 바로 날 줘버리고.. 딸애만 보러가구..
밥 먹을 때나 티비볼 때나 아이만 끌어안고 전 완전히 등한시 하는거죠.
더 심한건 그렇~~게 딸만 보다가 새벽에 애가 깰때면 달래줄 생각 않고 절 떠밀어요 ㅠㅠ
진짜 얄미운 사람... 정말이지 남녀탐구생활 볼 때마다 부부편으로 좀 쓰라고 제보하고 싶어요 ㅋㅋㅋ
말 나오니 부인들이 남편들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싶네요!!
남녀탐구생활! 부인이 남편에게 바라는 아주 작은 실천들!!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
퇴근하고 오면 자기 밥부터 챙기지 말고 우리 애 밥부터 챙겨주자!!!!
주방에 우리 딸애가 먹는 분유 있겠다, 젖병 있겠다..
밥 때 잘 챙겨서 10분만 투자하여 부인들 좀 도와줬음 좋겠어요~
정말 저희 집 식탁에 딸애가 먹는 아이엠마더 분유가 딱!!!! 보이거든요..
그것도 자기가 마트 가서 사온 분유를.....
난 엄마다!!!! 이러면서 장난까지 쳤으면서...
이젠 자기 물만 마시고 나오구 ㅠㅠㅠㅠ
앞으론 퇴근 후 만이라도 딸 애 분유를 꼭 타줬으면 좋겠네요..^^
황금같은 주말!
피곤하다며 방콕만 하지는 말자~~!!
가끔씩 어디 가까운 곳으로라도 나들이를 떠나서..
사회에서, 집안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잖아요~
물론 피곤하고 힘들어서 집에서 쉬고 싶은 건 알지만..
저도 집안일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서 바람 쐬고 싶을 때도 있다구요!
이건 정말 제가 바라는 점~
나한테도 관심을 좀 보여라!!!
딸을 낳고서부터 온통 관심과 집중은 아이한테만 가잖아요..
여기서 엄마들은 정말 서운하답니다 ㅜㅜ
그래도 잠깐 티비를 볼 때나, 휴식시간때 저도 좀 챙겨줬음 좋겠어요~~
제가 애를 낳더니 더 응석쟁이가 된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새벽에 깨는 아이 좀 달래줘라!!!
저희 애는 새벽3~4시에 꼭 한번씩 깨는데.. 그 때마다 저부터 밀치는 신랑...
일주일에 두 세번 만이라도 도와주지???좀??ㅎㅎ
이 글을 쓰고 나니 뭔가 후련한 것 같기도 하니 기분이 좋네요.
우리 남편분들!!! 마누라 좀 잘 챙겨주세요!!^_^
바라는 게 그리 큰 건 아니잖아요~~~
엄마들 화이팅!!! 아빠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