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살고있는 아줌마입니다. 이국생활에선 신앙이 참 부모님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주로 이사온 관계로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를 아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1년을 다녔습니다. 싫어할만한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지난 1년여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신앙심이 후퇴한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다른 교회로 옮길법도 한데 큰교회도 아닌데 교회에 상처가 될까 염려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 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옮기는 것, 주님보시기에 실망스러운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