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장보고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손에 뭐가 잔뜩 들려서..^^
애들이 식혜를 너무 좋아해서 한 박스씩 사다 놓고 먹는다고
마트 갔다 오는 길이라며 저한테 하나 건네주시던데....
처음엔 그냥 배시시 웃으면서 "아니에요~ 안주셔도 되는데~" 이러다가 결국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받았네요~ 호호호호;;; 사실 연휴때도 실컷먹긴 했는데...^^a;
집에 들어가서는 그 자리에서 바로 따서 마셨네요.
무슨 행운번호로 소원 들어주는 이벤트 하길래
안그래도 먹고 싶던 차에 겸사겸사 동네 마트에 나가서 저도 비락식혜 한 박스 사다 놓았어요.ㅎ
애기 간식으로도 챙겨줘야겠어요.^^
예전에 첫 임신 중일때 입덧이 심해 잘 먹지도 못하고 당기는 음식도 그닥 없었거든요....
유일하게 임신 전에 찜질방가서 먹던 식혜가 제일 생각나서 그때도 한참 먹었었는데...
새삼 그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많이 쌀쌀해져서 춥겠지만 그래도 살얼음 생기게 얼려 먹으려구요.ㅎㅎㅎ
다른 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놨어요.ㅎ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