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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는 이름.


BY 어머니 2009-10-23

 

책을 읽었어요

 

신경숙 씨의 소설 - 엄마를 부탁해

 

잊고있었던 엄마에 대한 맘을 떠올리게 하면서

 

동시에 나를 부끄럽게 만든 책.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과 가장 닮은 모습으로 부모의 사랑을 만드셨는데..

 

전 과연 그에 얼마나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양파링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집에와서 아들이름으로 응모해뒀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나의 엄마를 생각하고 그사랑 뒤늦게라도 알았듯이 내 딸도 언젠가는 나의 못난 사랑 이해해주겠죠?

 

새삼 어머니라는 이름이 가슴에 와닿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