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여아 출산
난생처음 수술과 처음본 울아가란다..
내가 엄마가 되었다는큰일과 이아기가 내딸이라는점 .소름이 돋았다
소름이란단어..적절한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온몸이 오그라들고 벅찬맘에 눈물이 왜그리 나는지
처음이여서 그랬다..
첫아이라 딸아이라 늘끼고 살았다 13개월 모유먹이며 친정에도 2시간이상 맡기질 않고 꼭 안고 다녔다
지금 5살 너무 끼고 살아서 인가 두살부터 브래지어끈 보면 환장한다^^지금은 혼내고 버릇고치려 많은 노력끝에
끈달라곤 안하지만 내 어깨에 손을 자꾸 댄다
그사이 2009년 4월 남아 출산
수술하고 만난 두번째 아기
첫애와 비교 들어간다
머리부터 체중까지
1.머리숱--성공했다 !!
2.눈 --더커 !!성공했다
3.코 --살아있다 !!아싸(아빠코 닮았어요)
4체중---3kg넘어 다행 (출산전 2.7이라더니 출산후 3.14)
첫애 키웠다고 둘째 자신만만하면 오산
이론상 상식은 미리 알아도 도움되지만 실질적으론 키우면서 배우는것이란걸..알았습니다
주위말도 많지만 그건 자기 아이 말이고 맘들의 아이는 자기가 직접 느끼는게 중요한건죠
첫아인 안고 재우느라 힘들었는데 둘째는 옆으로 눕혀 토닥여주면 잡니다
같은핏줄이라도 키우는 방법이 틀리더군요
우리아이들 공통점 딱하나
웃는모습 그무엇에 비교할수도 비유할수도 없네요
넘 사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저에게 이쁜 자식들을 주셔서~~
근데 요즘 아이하면 수식어가 붙죠`나쁜넘들 사형을 해야하는데 왜 안하는지...제발 아이상대로 나쁜범행을 하는건 뿌리부터 뽑아야하는데 ...참.....이쁘게 키우고 싶은데 이 사회가...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