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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결혼한다는데 나도 심란...;


BY 친구결혼 2009-11-06

안녕하세요~~~ 오늘은 별로 안추운것 같네요 ^^
제가 저번 주말에 지방에 살아서 못보던 친구를(저보다 어리지만) 1년 만에?
아니 1년도 더 된것 같은데...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뜬금없이??
저는 계속 "진짜?진짜?"이 말을 연발하고;;; 멍 때리고...
너무 갑자기라.....
좀 얼떨떨?? 제가 너무 어리게만 본걸까요...
굉장히 오래 만난 두 사람이라 축하할 일이여서 기쁘긴 했는데
두 사람 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제가 약간 씁쓸하더라구요..
너무 준비안된 상태 아닌가 싶어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긴한데...제가 나설 입장은 아니라...
금전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 고민이 돼요....
나도 비락식혜 이벤트에 선물 갖고 싶어서 응모하고 있는 신세인데..ㅎ;;;
그것도 그냥 두 사람 신혼여행 도와달라고 소원남겼어요.;;;
이런거라도.....훔..........
아무튼 괜히 제가 심란해지네요......-_-; 제 걱정거리도 많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