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2일뒤에 치르는 아들을 둔 미씨입니닷 ^^*
항상 어깨펴고 다니는 아들! 자기 생각에 당당한 아들! 올바른 판단을 할줄 아는 아들! 로...
키우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부족한 애미가 아들 수능앞에서 어깨가 움츠러드네요 ㅠㅠ
힘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 위로와 다독거림, 격려로 저의 염려와 축복을 전하기가 벅차군요 힝~
책을 읽었는데 좋은 글을 읽었어요
리더쉽에 관한 내용인데 저의 이마를 치게 하는 부분은 이것이에요~
누군가 자신을 따르게 하는데 필요한건 통제가 아니라 영향력 이라는것!
어려서부터 아들을 엇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간섭하고 제뜻대로 하려했었는데 그럴수록 잘 안되는것 같았거든요
정말 필요한건 부모인 저와 남편이 올바르고 곧은 모습으로 본을 보이며 아들녀석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는것이었던거 같아요
더 많은 인내와 대범함이 필요할 것이고 희생또한 많이 따르겠지만...^^ 지켜봐야죠 제아들의 인생인데...
아들이름으로 응모해뒀던 양파링 이벤트 당첨되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ㅎㅎ
내일 아들반으로 경품 배달된다는데 힘이 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