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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 모음입니다★


BY 프리스퇄 2009-11-25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옛날 민화를 보시면 우리 조상님들은 주로 흰색의 옷을 즐겨입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옛날 우리를 ‘백의민족’이라고 불리던 한민족. 대한민국
백의민족이란 말의 기원에 대한 추측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백의민족’이란 말의 기원에 대한 논란

01 유교문화를 수용해 상례(3년상)와 제례에 치중하다보니 상복착용의 시기가 길어서 습관화 되어진 것이라는 주장.
02 염료의 생산과 염색기술의 부족이라는 설.
03 태양을 숭배하는 원시종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백색은 우주를 표현하는 색이어서 입었다는 주장.
04 신분을 구별하기 위해서 서민층에게 백색 옷을 강요했다는 주장.
05 인공을 멀리하고 자연을 가까이 하는 습성에서 옷감 그대로인 백색을 즐겨 입었다는 설.

 

 

이렇게 다양한 설!설!설!

분명한 것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유독 깨끗하고 정갈한 것을 좋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디자인 면에서 유독 깨끗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많은 것 같네요.

(네모반듯한 냉장고, 네모반듯했던 아파트외관, 네모반듯한 스피커 등, 온통 심플함 투성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심플함만을 추구했던 제품들이 하나둘 디자인의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심플함을 버리고, 이제는 디자인의 파워로 승부하는 제품들!
무엇이 있을까요?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 제품

 

* 흠잡을데 없이 네모난 스피커 - 네 정체가 과연 뭐냐?

 


 

 

(스타워즈 R2D2 스피커/테디베어 모양의 스피커 - 쿠션과 스피커로 동시 사용 가능할 듯.
http://blog.naver.com/powergoon 베개에 mp3을 내장한 스피커 -
잠을 자거나 차 안에서 요기나게 사용 가능 할 듯 http://blog.naver.com/xmilegirl)

 


집안 거실 혹은 컴퓨터 책상 옆에 너무나 네모반듯하게 정직하게 세워져 있던 스피커는 이제 더 이상 매력이 없습니다.
스피커라는 것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성능이 중요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모양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는 건, 그만큼 디자인의 중요성이 모든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 성냥갑 아파트가 화려해졌다 - 아파트 익스테리어의 업그레이드

 

 

 



(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yumjuk http://blog.naver.com/adk777)

 


역시나 네모반듯한 것이 정석이었던 아파트의 외관이 화려한 색상은
물론 구조적인 디자인을 입고 있습니다.
모 CF에서는 폭탄주와 칵테일을 비교하며 아파트의 디자인을 강조하기도 하던데,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확실히 아파트의 디자인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네모난 냉장고가 디자인을 입었다 - 디오스 프리스타일 김치냉장고

 

 


 

디자인의 외관은 물론 사용자의 편리함까지 고려한 디오스 프리스타일의 중칸과 하칸의 손잡이

(출처 : 별바라기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nightsho?Redirect=Log&logNo=70071601731)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맨디니의 디자인을 입고 한층 고품격화된
김치냉장고의 명품, 디오스 프리스타일 김치냉장고!
이 제품을 가지는 건,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소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겠죠!

 

겉만 뻔지르르 한 것이 아닌 기능도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합니다.
냉매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컴프레서는 냉장고 전력의 80%를 자치하는

핵심 부품으로써 냉장고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LG전자 냉장고가 사용하고 있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기존 컴프레서 대비 최대 30%가량 소비효율이 높은 초절전, 저소음의 제품. 플러스 10년 무상보증까지!

또 자주 발생하던 기존 김치냉장고의 단점을 간접 냉각방식을 활용하여 보안하였고,
커다란 홈바를 제작하여 먹을 만큼의 김치를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다소 실용성이 부족했던
‘김치냉장고 = 김치 보관용’ 이라는 공식을 깨뜨렸습니다.
LG 디오스 김치내장고야 말로 기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각 잡은 과거형 전화기 - 전화기임을 구분할 수 없는 참신한 디자인

 

 




 

(입술모양 전화기와 돼지 전화기 http://blog.daum.net/annproject)

 

 

너무나 정직하게 네모나기만 했던 전화기들도 디자인을 입고
이제 당당한 인테리어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무선전화기 등장 초기에 나왔던 각진 바*의 제품과 비교하자니 정말 놀라운 발전이죠? 

 

 


(구두전화기는 출처 미상/ 영국 디자이너 블라드미르 라세프(Vladimir Rachev)가 디자인한 다리미 모양의 전화기)


요즘엔 핸드폰의 보급으로 집안에서 거의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데,
저런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이라면 당장 집에 유선전화를 들여놓고 싶은 충동이 일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술모양 전화기와 돼지 전화기 가지고 싶군요.

 

 디자인이 힘인 시대!
우리 자신도 개성을 디자인해 경쟁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요?
최첨단 기술의 시대. 기술력이 상승하면서 제품들의 수준은 상향 평준화 되고,
자연스럽게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규격화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소량생산으로의 전환!
교과서에서나 읽던 제 3의 물결은 우리 일상의 제품에도 침투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디자인의 시대 속을 잘 헤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