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별 게 다 속을 썩이더라구요.
요즘 같이 찬 바람 부는 겨울, 살을 에이는 추위보다 더 무서운 게 있습니다.
아토피 때문인데요.

어떻게 된 게 나이를 먹으면서 더 심해지네요.
그 원인을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다양한 요인이 있더라구요.

환경공해와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아토피 질환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시멘트 독, 새집 증후군 등 원인이 너무 다양한지라,
솔직히 제가 어디에 해당되는 건지도 모르겠더군요. -_-;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 바이로메드에서 알렉스라는 치료제가 출시가 되는데..
르네상스 호텔에서 세미나가 열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으니까 딱하셨나? ㅋㅋㅋㅋ
저야 물론 아토피만 치료할 수 있다면야… 이런 기회도 흔치 않을 것 같아서 부리나케 참석을 했죠.

사정상 약간 늦게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빈자리 없이 꽉꽉 들어차서.. 한편으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질문시간이 따로 있어서 그간 궁금했던 것을 질문했는데…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은, 제가 이제까지 아토피 치료방향을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토피와 같은 면역과민반응질환자들은 무조건 적으로 이런 체질을 억제하는 방법이나 면역력 강화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고,,,이 면역과민반응 체질 자체를 개선해야 되는데…
우리나라 아토피 치료가 이 방향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알렉스의 장점은 면역과민반응 체질 자체를 개선해줘서 아토피 재발이 낮다고 해요.

세미나에 참석해서 알렉스와 바르는 로션인 아토라떼를 받았는데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사용해보려고 해요. 체질 자체가 개선된다고 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복용해야죠.

아토피를 질환을 타고난 체질 자체를 개선한다고 하니..
정말 근본부터 치료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왠지 희망이 보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