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인터넷 쇼핑몰 하다 망해 먹은 1인 ㄷㄷ
또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광고 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이구요…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덜컥 손을 댔는데
생각해보니 저와 맞지 않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뭐 다 제 수완이 부족 해서였겠지만 몇 달 이러이러 하다가 접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좀 잠잠히 있었는데..
이대로 손을 놓기에는 뭔가 억울하더군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저마다 다 실패를 한다는데 ㅠㅠㅠ
얼마 전 제가 자주 가는 창업 카페 회원분과 친해져서 둘이서 소주한잔 기울이며
인생사 얘기도 하고 사업얘기나 앞으로의 전망 같은 다소 심도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었는데
그분이 치킨체인점 해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어찌됐건 그분의 추천으로 치킨체인점 신규사업을 알아보다가 저한테 맞을 것 같은 치킨 사업을 발견한 거같네요.
윙글치킨이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오븐치킨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치킨전문점인데요~
일단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더군요~)
겉에는 담백하고 안에는 쫄깃한 게 육즙이 느껴지고..정말 맛있긴하더군요-
치킨사업은 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체인점사업도 처음이구요. 하지만 윙글치킨은 본사의 서버와 각 윙글 치킨가맹점간에
포스시스템을 완비해서 매출분석과 주문관리,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실시간 관리 시스템이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음...우선 1:1 창업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창업 상담을 하고 가맹계약을 체결하면 상권을 분석하고 점포를 개발하여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이 끝나겠죠.. 본사에서 교육도 해 주고 개점준비만 하면 오픈!!
본사 컨설팅 전문가들이 철저하고 세밀히 상권과 입지를 분석 해 주고 조리 교육과 경영, 서비스 교육도 해 준다고 하니 걱정 없겠네요
이제 시작이네요.. 설레이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게 오픈하면 놀러오세요. ㅋ 잘 해드리겠습니다.ㅋㅋㅋ
저 잘 되라고 한 말씀씩만 해주세요. ㅠㅠㅠㅠ 용기를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