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녀석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거든요

얼마전에 취학통지서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제 맘이 왜이리 설레던지  ㅎㅎ

정작 올해 아이를 첨으로 초등학교 보낸 엄마들은... 별거 아니라고 말하던데

저는 왜이리 떨리고 가슴이 설레던지...ㅎㅎ

 아마 작은아이때는 다르겠죠? 첫 애 만큼은 안떨릴 것 같아요  ^^

내년에 학교들어가면 1년은 아이 쫒아다니느라 바빠질 것 같아요...

그래서 연말에 녀석들 데리고 여행 다녀올려고요...

옥션숙박 들어갔더니 강원도 눈꽃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이 있는데 대부분 다 마감됐더라구요

요즘 해맞이 여행 가는 분들이 많아 예약이 대부분 꽉 찼더라구요

그래서 1월 초로 예약했는데...신랑이 못갈수 있을 것 같아서..

신랑이 못가면 작은녀석은 친정에 맡기고 큰아이와 단둘이 오붓하게 여행을 다녀올까도 생각중이에요~

차를 타고 여행다닌 적은 많은데 기차여행은 첨이거든요~ ^^

큰아이와 단둘만의 오붓한 기차여행도 넘 설레고 재밌을 것 같아요~~ ^^

점점 아이가 커가면서 신랑보다 큰아이에게 더 의지하고 살게 될 것 같아 약간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애인같은 아들로 커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