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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만 있으면 헌옷 리폼 준비 끝!!


BY 우글우글 2009-12-30

헌 옷을 새옷처럼! 집에서 옷 리폼할 때 필요한 것들

 



 

 

어느 날 문득 옷장 가득한 옷들을 보면서도 입을 게 없다고

느껴지면 오래 되어서 안 입거나 유행이 지나서 못 입는 옷,

새로 샀는데 입어보니 별로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들을 주목해 보세요.

구석에 처박아 둔 옷들을 잘만 다듬으면 멋진 새 옷으로 재탄생 한답니다.

몇 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수선집에 맡길 필요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옷을 리폼 할 수 있어요.

한번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옷 리폼할 때 도움이 되는

도구들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미니 재봉틀

 

롱 스커트를 미니 스커트로 만들 때, 긴 바지를 반 바지를 만들 때는 물론

낡아서 뜯어진 옷을 수선하거나 새로 산 바지 밑단을 줄일 때도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피앙세 전후진 미싱’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뛰어납니다.

두꺼운 소재 옷도 튼튼하게 박음질되고, 건전지로도 가동이 되어 이동 및 휴대도 용이해요.

 



 

미니 핸드미싱

 

스타일링에 대한 의욕은 넘치나 바느질엔 영 소질이 없는 분들을 위한 효자 아이템!

스테이플러처럼 버튼만 누르면 고르게 바느질이 된답니다.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휴대가 가능한 ‘선 미니핸드미싱’은 간단한 의류 수선을 하기에 제격이에요. 기본적인 옷 수선은 물론 남는 천 조각을 활용해 가방도 만들 수 있어요.

 


 

수선용 밴드

 

천을 꼭 바느질로만 이어 붙이란 법은 없죠?

미싱 작업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접착제 개념의 수선용 밴드를 활용해 보신다면

어떨까요? ‘핫 멜트 밴드’를 사용하면 바느질 없이도

패브릭들을 쉽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답니다. 접은 밑단 속이나

옷의 뒷면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넣은 다음 스팀다리미로 5~10초 정도 눌러주기만 하면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에도 끄떡없는 옷 완성!

 



 

스팀다리미

 

수선용 밴드를 사용할 때는 물론 무릎이 튀어나온 청바지나

늘어난 니트 류의 옷들도 새 옷처럼 보송보송하고 쫀쫀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옷 리폼 시 디테일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에요.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한경희 파워슬림’은 보관이 용이하고

조작방법이 간편해서 빈번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자수패치

 

아이들 옷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났을 경우 자수패치’를

사용하면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수선을 할 수 있어요.

꽃이나 나비, 동굴 그림, 과일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들 중에서

취향에 맞고 옷 분위기와 어울리는 패치를 고른 다음

수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고 다리미로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