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면 단잠을 깨우는 알람이 울리고, 눈은 다 뜨지도 않은 채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시작하게 되죠. 출근길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 공기에 정신이 번쩍! ‘아..!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하는 마음과 함께 지옥철에 또 한번 몸을 꾸겨 넣고...ㅋㅋ

이게 평범한 현대인. 직장인들의 아침 출근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저 역시도 평일에는 항상 바쁘게 아침을 맞이하고, 출근을 하고, 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무실에만 앉아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할 때는 지끈한 두통까지 와서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가…웁스..오늘 보고서 나가야 하는데...ㅜㅠ  

이런 증상이 계속되자 생각이 드는 것은..’무슨 병 걸렸나???’하는 마음…덜컥 겁을 한 드럼통 마시고는….’병원 가 봐야겠다’ 하는 마음만 100번… 실천은 옮기지 않는 귀차니스트.. ㅋ 그런데 얼마 전에 이 증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 +.+ 그것은 바로바로~~~ ”빌딩증후군..!!”

여러분은 이런 말을 들어나 보셨는지…. 저….난생 처음 듣는 이 단어…ㅡㅡ;; 어찌 대응을 해야 할지 그저 막막할 뿐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를 알아야 물리칠 수 있지 않겠어요?!

지금부터 빌딩증후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빌딩증후군”을 이겨내 보도록 할까요!!! ^^v

 

** 빌딩 증후군이란??

 

똑똑하신 네이버님께 물어봤습니다. ‘빌딩 증후군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친절히 결과를 보여주시더라구요. ㅋㅋㅋ

“빌딩증후군 [-症候群, building syndrome] : 빌딩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로 인해 짜증스럽고 피곤해지는 현상이다. 산소부족·공기오염 등으로 두통, 현기증, 집중력 감퇴 등의 증세와 기관지염·천식 같은 질환이 일어난다.

단열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오염이 가중되어 빌딩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오염원으로는 라돈, 프롬알데하이드, 석면, 담배 연기, 곰팡이, 각종 가스 등이 있다.”

 

허걱…이런 사무실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직장인들은 모두 이 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건가요…ㅠ.ㅠ 이건 대체…….;;

 

** 나의 증상은 정말 빌딩증후군??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만 오면.!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빌딩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해요. 모두모두 자신이 “빌딩증후군”에 걸렸는지 확인해 보세요!!

 

 

증상을 확인해보니 저는 100% “빌딩증후군”인 것 같네요..!!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아주 가끔 음주가무를 즐길 때 빼놓고는 ㅋㅋㅋ) 12시-6시로 규칙적인 잠과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새나라의 어른!’ 이랍니다. 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무실에만 오면…아니…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눈의 따끔거림이 심해지며 뻑뻑함을 느끼고, 때론 숨 쉬기가 답답해지고, 심하면 머리까지 지끈지끈. 어질어질…..ㅠ.ㅠ….

이건 절.대. 제 몸이 허약하다고 연약한 티(?)를 내는 것도 아니고…..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빌딩 증후군”때문이었다는 것이죠...!! 내 이놈~~~~너를 가만 두지 않.겠.다!!!!!

 

** 빌딩증후군 바로바로 대처하기!!

 

빌딩증후군의 증상이 어떤지 알아봤으니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할텐데요….그 대처 방법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보시죠~~~~ㅎ

 

1) 목이나 코가 따끔거리고 아플 때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해주면 좋아요. 물은 하루에 8잔 이상씩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피부에도 좋다죠??? ^-^

 

2) 몸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입술 : 화장솜에 따뜻한 물을 묻혀 입술에 잠깐 얹었다 떼어낸 후 입술 보호제를 발라보세요. 한층 촉촉한 느낌이 생길 거에요.

눈 : 녹차 티백을 차갑게 한 후 눈두덩이 위에 10분 정도 올려 놓았다 내리면 눈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물론, 눈가 주름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얼굴 : 워터스프레이를 이용해 얼굴과 목 부위에 뿌려주세요. 워터스프레이는 얼굴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는 얼굴 주변에 뿌린 후 간접적으로 효과를 보는 것이 더 좋답니다~

 

3) 머리가 아프고 지끈거릴 때

잠시 바깥 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좋아요. 눈의 초점은 먼 곳을 향하면서 심호흡을 몇 번 하는 것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바깥에 나갈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자리에 앉아 몸에 힘을 뺀 후 목을 뒤로 넘기고 머리 지압을 해 주는 것도 좋아요. 머리를 지압하면 뇌로 가는 산소와 혈액의 공급이 원활해 지거든요. ^^

 

4) 집중력과 창조력이 떨어질 때  

책상에 키우고 있는 식물을 바라보세요. 녹색 식물을 보면 뇌가 활성화되는 알파파가 증가해 집중력과 창조력을 증가시켜 준대요~

 

** 빌딩증후군 예방하기!!

 

‘빌딩증후군’을 대처하는 방법은 알았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바로 대처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게 되었네요~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기 보다는 사전 예방을 해서 아예 ‘빌딩증후군’이란 병과 친해지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사실!!!

그럼 ‘빌딩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

 

1)  2-3시간마다 실내 환기시키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난방을 하기 시작한 사무실은 따뜻하기도 하지만 건조함과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되요.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기 위해 2-3시간마다 환시를 시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환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오염된 공기가 바닥에 깔려 있는 시간을 피해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9시 이전까지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2) 실내 온도와 습도 적정하게 유지시키기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도로 설정해 다소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해 주는게 좋다고 해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정도로 맞추어야 감기도 쉽게 걸리지 않을 수 있다죠~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해요. 난방을 너무 많이 해서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콧속의 점막이 건조해져 쉽게 코피가 날 수 있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구욧~!!

 

3) 프린터와 복사기를 멀리하기

프린터와 복사기에서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된다고 해요~

흑백 프린터보다는 컬러프린터에서, 잉크젯 프린터보다는 레이저 프린터에서 오염물질이 더 많이 발생한답니다.

복사기에서는 오존이 방출되어 눈과 목을 따갑게 만들 수 있으니 사무실의 자리배치는 가급적 프린터와 복사기는 멀리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4) 주변 정리와 녹색 식물 키우기

화장실 쓰레기통보다 책상 위에 세균이 더 많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군것질을 하다가 책상에 흘리거나 커피를 쏟아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청소가 필수!!

사무실의 복사기, 프린터, 냉/난방장치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녹색식물이 좋다고 해요. 사무실 공간마다 산세베리아, 행운목 같은 공기정화식물을 두어 오염된 실내공기를 빨아들이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면 보다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을거에요~^^

 

5) 공기청정기로 실내공기 정화시키기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기에는 주변 상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들 있죠. 여름에는 하루 종일 에어컨을 가동시키니까 찬 바람 나갈까봐 환기를 못하게 되고..겨울에는 거센 찬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창 옆에 있는 사람이 문 열기를 ‘절대.반대’하고 나서기도 하고요.

‘환기…환기…맑은 공기가 마시고 싶다으…’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위한 ‘물건’이 있죠. 바로 ‘공기청정기!!’ ^^ㅋ

저희 사무실에서는 지난 주부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청정기를 들여놓기로 하고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었죠. 제품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그러다 선택된 것은 ‘웅진 케어스’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공기청정기!!! ‘항 바이러스필터’라는 필터를 넣어 요즘 골칫거리 ‘신종플루’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선택하게 되었다는…... ㅋㅋㅋㅋ

 

공기청정기를 사무실에 놓으실 때 주의해야 할 사항 한가지!!! 공기청정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정 규모’를 확인하고, 정화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웅진 공기청정기는 33m²!!. 저희 사무실의 자리배치는 각 팀마다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팀 당 하나씩 놓아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앞으로 저는 ‘빌딩증후군’ 걱정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공기청정기의 힘을 믿어요!!!! ㅋㅋㅋㅋ

 

자~~~~ 여러분!!! 빌딩증후군의 증상과 예방법을 잘 기억해두면 미리 예방하고 즉시 대처해 업무에 방해가 되는 일은 생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 여러분들!!! 사무실에서도 본인의 건강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