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들었어요 2 / 이경식 ……외로움을 …한 줌 토하고 싶다며 독백처럼 날아든 여인의 눈물이 …맑은 이슬 같아서 나 또한 고백처럼 눈이 젖고 말았죠 …어쩌면 좋을까요 내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저 여인의 초록빛 눈망울을……. 우연이라면 바람처럼 스쳐도 좋겠지만 필연이라면 추억처럼 안아야 하겠기에 손 내밀어 꼭 잡고 말았죠 …아시나요! 외로움은 토해야 볼 수 있고 그리움은 외쳐야 알 수 있으며 사랑은 사랑처럼 젖어들 수 있어야 가슴 속에서 …닫혔던 문이 활짝 ……열린다는 것을, 페 당신을 시인처럼 카페로 초대합니다, …… Click, poem Café...….
도둑이 들었어요 2 / 이경식
……외로움을
…한 줌 토하고 싶다며
독백처럼 날아든
여인의 눈물이
…맑은 이슬 같아서
나 또한 고백처럼
눈이 젖고 말았죠
…어쩌면 좋을까요
내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저 여인의 초록빛 눈망울을…….
우연이라면 바람처럼 스쳐도 좋겠지만
필연이라면 추억처럼 안아야 하겠기에
손 내밀어 꼭 잡고 말았죠
…아시나요!
외로움은 토해야 볼 수 있고
그리움은 외쳐야 알 수 있으며
사랑은 사랑처럼 젖어들 수 있어야
가슴 속에서
…닫혔던 문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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