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렇게 결혼한지 7년차 아줌마가 되었네요
꽃같은 나이 26세에 결혼에 벌써 33살의 아이둘 딸린 아줌마가 되었네요
그동안 몰랐던 내 얼굴엔 그땐 없던 기미와 눈가엔 주름이 이젠 많이도 늘었네요
몸은 처녀때의 모습은 전혀 볼수가 없고 배도 늘어났고 가슴도 쳐저버렸고 다리와 팔뚝은 결혼전의 두배로 늘어나 있더군요 지금껏 잘 몰랐어요 내갸 내자신에게 투자한다는게 아이들 조금 더 키워놓고 그때 나 자신을 위해 쓰자고 했는데 너무 늦어 버렸네요 거울속 내 모습이 내가 아닌것 같은 모습때문에 나도 모르게 나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네요
너무도 무심했던 내 지신이 정말 밉네요 이렇게 맘가져 버릴줄을 몰랐는데 ...
결혼전 일찍결혼 한 친구나 선배들을 만나면 살찌고 화장도 안한모습으로 나왔을때 정말 마음속으론 난 절대 아줌마 되더라도 아가씨처럼 해 다녀야지 결혼하고도 절대 나태해지지말자고 맹세를 했었는데 지금은 나의 모습은 그때 내가
그렇게 안되고 싶었던 정말 그런 아줌마가 되어버렸더군요
아직 늦지 않은건 알지만 너무나 나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는게 너무나 한심하기가 그지없네요
이제 힘내서 아이들은 이제 어느정도 커서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니까 이제 조금의 시간이라도 절위해 투자하고
절위해 살아가고 싶네요 지금까지의 저는 잊어버리고 다시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다시 절위해 살아갈랍니다
용기 내서 저 자산을 꼭 찾아야겠어요
나에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까지의 나를 용서해주겠니 이제 우리 새롭게 태어나서 날 다시 찾는데 나이게 용기를 줘
사랑한나 정말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