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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즐거운 것 같아요~


BY 새댁 2010-02-01

하아, 한동안 안풀리기만 하던 저희 집이

모처럼만에 평화를 누리는 것 같네요

남편이 퇴직하고 한동안 쪼들리는 생활을 했었는데

이번에 윙글치킨이라고 새로운 체인점을 창업하게 되었거든요

뭐 배울 것도 많고 해야할 것들도 정말 많지만

아무것도 없이 막막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의 고생은 꿀맛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흘리는 하나하나의 땀방울 조차도요

앞으로 인생계획을 짜 가는 것 조차

황홀한 무지개 빛 색으로 둘러쌓여있는 것 같네요

물론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건 알지만

이런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삽니다

다들, 오늘 하루 잘 쓰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