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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당신
BY cjstkdjd 2010-02-01
가깝고도 먼 당신
28년이란 긴 시간을 살아오며 단 한 번도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 못난 아들이 이렇게 편지를 올립니다. 지난달 건강하시다고 믿고 있던 아버지께서 위암수술을 받고 쇄약해진 모습을 본 후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 이었습니다.
언제나 집안의 울타리 역할을 해 오신 아버지께 고생하셨다고 막내 아들이 말하고 싶습니다. 2010년 한해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