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현재는 전업주부로 11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기 키우는게 직장생활보다 10배는 더 힘든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무엇보다 힘든건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 장사가 너무 안되서 적자로 생활하다가 대출받고, 추가대출받고 빛만1억 입니다.
그래도 참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경기는 더욱더 안좋아지고 그럴수록 빛만 계속 늘어나네요
상위 지점에서는 영업 못하겠으면 매장빼라고 협박에 욕설까지..
남편을 보는것도 안스럽지만 당장 빛만 가득안고 매장을 빼면 어떻게 먹고 살라는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 홈쇼핑,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을 판매하는곳이 많이 생겨나다보니 장사가 안되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7년째 운영했던 신랑의 매장은 상위 지점에서 다음달까지 빼달라고 하고
다음달이면 아이 돌잔치도 해야하고 속이 타들어가는것 같아 잠도 안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피부로 와 닿으니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뭔가.. 먹고살 궁리를 해야할것 같은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