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에 동갑내기 신랑과 결혼을 했네요,,
허니문 베이비로 2000년도에 예쁜 딸래미를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 아이가 2살이던 때 신랑 친구가 동업을 하자더군요~
중학교때 동창으로 일명 남자들 부*친구라고 들 하죠 ^^
돈은 지가 투자하고 애아빠는 그냥 영업부장으로 ,,,
한 1년 월급 잘 가져오고 재밌게 잘 지냈는데
카드대금이 연체라고 고지서가 한두장 씩 날라오더니
그로부터 카드만 15개 사채만 3군데,,,
총 빛만 8천만원이 넘었네요~~
친구라는 그놈은 값는다고 하고 연락두절 되고,,,
알고보니 신랑이 자기명의로 카드를 만들고 사채까지 써서 친구를 주었더군
요~~
그떄부터 사채 사람들이 저한테 까지 협박전화에 집으로 찾아오고,,,,
아이 28개월떄부터 종일반에 우는아이 맞기고 일하러 댕겼네요~~
미친듯이 벌어서 미친듯이 빛만 값았죠,,
없친데 겹친듯 도둑까지 맞아서 폐물하고 엄마 유품까지 다훔쳐가고,,,
한 이년간을 죽는거보다 더 비참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때문에 이혼생각은 안했네요~~
지금 7년이 흘렀네요~
작년에 빛다 값고(시댁에서 도움줬지만)
15개월된 둘쨰 딸래미 재롱에 하루하루 행복하답니다,,
가까운 사이 죽어도 돈거래는 하지 마시길 바라며~~
지금 죽을만큼 힘드신 분들,,,,,인내하고 열심히 사시면
좋은 날은 언젠가는 옵니다,,,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