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이제 곧 첫돌이 다가오는 아들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요즘 몸도 좀 안좋으시고, 우울증도 좀 생기셔서 시댁에 들어가 살까 합니다.
아버님은 손주 보는걸 정말 즐거워 하세요
이주에 한번씩 가다가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번, 현재는 2~3일에 한번씩 시댁을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2시간씩 자주 왔다갔다 하면 힘들고 거리도 있고 하니 들어와 함께 사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요즘 신랑의 사업이 어려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접고, 새로운 매장을 얻으려 하는데 돈이 꽤 많이 든다고 하네요
기존 대출 받은게 많아 더이상의 추가 대출은 불가능하니
현재 살고있는집을 빼면 전새금으로 다른 사업을 시작하고 시댁으로 들어가는게 어떠냐고 하네요 신랑이..
현재 아버님과 저는 사이가 좋긴하지만.. 들어가 살면 친정식구들, 친구들 만나기도 불편할것 같고
아버님이 워낙 깔끔하셔서 제가 좀 피곤할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시댁 들어가 사는거 정말 힘든가요???
그리고.. 시댁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