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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백수건달


BY 일필휴지 2010-05-08

오늘은 어버이날 잠시만 기다려요

아들이 전화 했네 그래라 어서 오렴

점심 경 도착할 예정 아들이 그립네요

 

그런데 우리 딸은 여지껏 함흥차사

이놈은 어제 역시 공부하다 잠 들었나

통화를 해 보려다가 어련히 오겠거니

 

슬며시 내려놓은 전화를 보노라니

여하튼 백수인 딸 어서 취업 하였으면

오늘도 총알만치로 달려왔을 딸이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