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29개월된 작은아이가 놀다가 떨어져 찰꿈치에 골절로 깁스사태네요.
그 일 있은 후 전 나쁜 엄마가 됐네요.
신랑이 큰애 세살때 자기가 커피마실 물을 씽크대 끄트머리에 놓았다 아이가 잡아끌어 아이 화상입었을땐 그냥 넘어가고 제가 뒷처리하고 츙터방지 연고 사다 암말 안했는데 이번엔 워낙 장난꾸러기인 작은아이 팔 다쳐 깁스하니 저한테 인상쓰며 죄인이다고 매일 하네요.
첫번째에 그래서 못하게 했는데 두번째는 제가 집안 일하느라 사고가 난 건데....너무 하네요.
맨날 집안 일은 제가 다해야하네요.
좀 도와줄 수도 있지...
애가 깁스 불편해 징징거림이 심한대도 제가 다 안아주었는데 식사준비할땐 대신 봐주면 덧나나 맨날 제 책임이고 죄인이니 암말 하지말고 하라네요.
어떨땐 정말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