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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해보니...


BY 해피데이썬 2010-05-26

벌써 선거일인 6월2일이 코앞으로 다가온거 같아요~ 출근안한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꼭 가서 선거에 참여하고 싶은데 8명이나 뽑아야한다니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ㅠㅠ

 

누가 출마했는지도 헷갈리고~

 

전 제가 사는 지역인 경기도 지역 후보들에 관심이 많은데.. 뉴스나 신문에 이슈가 많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가 경쟁이 심한거 같은데....

 

 

 

 

뭐..선거의 공약들이 100% 지켜진단 생각은 안하지만..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공약은 김문수 후보의 GTX로 수도권 30분 생활권역 실현.

제가 몇년을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가장 짜증났던게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차가 막히면 기본 2~3시간.

 

다른 직원보다 2~3시간 일찍나가지만 늦게가거나 딱맞춰가니 괜히 억울하더라구요..

일단 너무 힘들고. 뭐 저 공약이 지켜져야 편한거겠지만 된다면 출퇴근 지옥에서 탈출가능하단 생각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마 출퇴근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실꺼에요~ㅠㅠ)

 

 

또 유시민 후보는 4대강 사업반대 정책을 내세우는거 같고...

 

 

 

큰 틀의 공약에서 관심가는 내용말고 제가사는 경기도의 수원에대한 공약은 어떨까 하고 사이트도 가봤는데..

확실히 두 분의 성격이 틀린거 같더라구요..

 

유시민 후보는 한편의  에세이집처럼 예쁜 일러스트와 시.의 느낌으로 감성적인 부분에 호소하는거 같고..

(일러스트 느낌이 예쁘긴 하더라구요)

김문수 후보는 전형적인 선거홍보물이지만 각 시에대한 공약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특히 고도제한 완화!!!!!    정말 비행장 소음 안들어보신분은 모르실꺼에요..

어릴때부터 수원살아서 그 소음에 대해 정말 잘 알거든요.. 조용한 대낮에 갑자기 티비 소리도 안들릴 만큼의

소음은 놀라기도 놀라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 내용에 대한 설명이 김문수 후보는 상세하게 나와있는 반면

 

유시민 후보는 비행장 이전!! 이라고 짧은 글귀 한줄.. 만 나와있어

설명이 좀 많이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이전? 어디로 이전한다는건가 싶기도하고..

 

 

이번에는 제대로 투표하고픈 마음에 뉴스도 많이 챙겨보고 하고 있지만 뽑아야할 인원이 8명이나 되니

확실히 결정하기가 싶지 않더라구요.. 넘 어려워요..

다른분들도 잘 비교해보시고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