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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통화하고 생긴 또하나의 고민..


BY 바른생활 2010-07-07



시댁엔 나이드신 어머님과 아버님만 외롭게 사시고 계십니다.

요즘은 연세가 있으셔서 늘 이곳저곳 몸이 아프시다는 말씀만 하시네요.

입맛도 없으셔서 몇일전엔 링거주사도 맞으셨다고 하시고...

늘 시어머님과 전화통화를 하고 나면 맘이 무겁답니다.

이번엔 지하실이 너무 습해서 막내고모가 선교활동으로 해외에 나가시면서 맡겨둔 것들이 눅눅해져서 고민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지하실이 좀 습하긴 하지만, 막내고모부 책들이 모두 곰팡이가 피면 안되기에 제습기를 하나 둬야겠다고 하시니..

제습기를 지하에 두면 좋은건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지하실에 제습기 설치하면 그나마 습기를 막을순 있겠죠?
물론 제습기는 저희가 해드려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전화통화 끝나고 에누리에 가서 제습기 가격을 알아봤는데요.

가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그래도 가전인데 오랜동안 사용이 가능해야 할것 같아 LG제품을 고르다보니

가격도 그렇고 약간은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가장 저렴한 사이트를 알아보니 옥션인데요.

247,000원인데 17,290원 할인해서 229,710원에 구입이 가능하네요.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겠죠?

이 제품 디자인도 좋고해서 지하실뿐만 아니라 집안에도 사용하면 좋을것 같기도 해요.

 

산뜻한 디자인이 맘에 들기도 하고... 해드려야 할것 같아 좋은맘에 해드릴까해요.